본문 바로가기

리뷰/생활

3월 집밥 식단 (마지막 주)

편스토랑 재방송을 보며 기록하는 3월 마지막 주의 주간집밥 식단. 매일 두 끼 이상을 집밥 먹어야 하다 보니 요리 프로에 저절로 눈길이 간다. 

이정현 님이 나오고 있는데, 초보 주부가 따라가기엔 너무나 높은 클라쓰 :)

에효, 초보 주부의 3월 마지막 주 주간 집밥 시작해야지. 

 

 

월요일 저녁 집밥 메뉴 알배추찜

 

브런치가 어디갔나 사진이 없다 ;; 뭐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고, 패스!

저녁은 엘군이 좋아하는 이연복 셰프의 중국식 알배추찜.

알배추찜은 기름에 튀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 꿀메뉴이다. 


 

화요일 브런치 메뉴 구운고구마&바나나

 

셋째 주에 너무 빵을 많이 먹은 것 같아 고구마를 오랜만에 구워보았다. 

고구마만 먹으면 배고프니까 바나나도 함께, 언제나 먹은 견과류가 들어간 액티비아 요거트, 그리고 검은콩미숫가루를 탄 아몬드브리즈까지.

고구마는 정말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면 단맛이 극대화되는 듯.

견과류를 매일 먹으니 거의 다 먹어가서 빨리 주문해야겠다.

 

 

 

화요일 저녁 식단 도미노피자

 

집밥만 먹으니까 것도 좀 질리고, 요리하기가 귀찮아서 엘군에게 어필하여 도미노피자를 주문하였다. 

앨리스디는 도미노피자를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은 피자헛이다. 

이번에 주문한 건 더블크러스트이베리코 M사이즈. 둘이 한방에 먹기에 M사이즈가 딱 적당하다. 

이 피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일단 도우가 얇다. 그리고 치즈도 여러가지 들어가 있고, 느끼하지 않고, 고기도 올려져 있다 :)

 


 

수요일 점심 집밥 메뉴 엄마표떡국

엄마집에서 먹은 점심, 떡국. 

떡국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지. 쫄깃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고기까지.


 

목요일 점심 집밥 식단 홍합밥

 

엄마도 유투브로 백종원 선생님의 프로를 자주 보신다. 

엄마는 건강식을 좋아하시는데, 이번에는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부추양념장과 홍합밥을 해 주셨다. 맛있어 :)

건강하고 맛있는 집밥. 나도 홍합 사다 놔야지!!

 

 

 

목요일 저녁 식단 수육

 

사우 왔다고 우리 엄마 고기반찬 내 놓으셨다. 

저녁 집밥은 바로 수육! 육수에 고기 푹 끓이고, 엄마가 직접 만든 유자드레싱 뿌린 샐러드와 파김치, 묵은 백김치, 쌈채소 등등 싸 먹는 방법도 여러가지로 내 놓으셨다.
저녁 거하게 해결!

 


 

금요일 브런치 메뉴 파토스트

 

목요일 밤에 맛남의 광장에서 양세형 님이 파게트 만들어 파는 걸 보면서 저 정도는 해 볼 수 있겠다 싶어 시도한 메뉴.

집에 바게트가 없어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던 식빵으로 만든
앨리스디표 파토스트.

후라이팬이 달궈져서 버터를 넣자마자 녹더니 금방 타버려서 색이 참... 아쉽지만 맛은 쵝오!

 

파게트 레시피의 특이한 점은 바로 크림치즈가 들어간다는 것인데, 3스푼이 필요한데 우리집에는 작은 크림치즈만 있어서 두 개 넣었다. 요거 자주 먹으려면 큰 크림치즈로 구비해야겠는걸. 

https://coupa.ng/bwtHHG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g

COUPANG

www.coupang.com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국민 크림치즈 :) 크림치즈는 맨날 베이글에만 먹었는데, 새로운 레시피가 생겨서 기분 좋다. 

 

 

 

금요일 저녁 집밥 메뉴 해물파전

 

금요일 저녁은 엘군이 운동을 하고 와서 좀 늦게 먹게 되었다. 집에만 있으면서 앨리스디도 확찐자 되는 거 같아 가볍게 운동하고, 클린한 식단을 준비해 보았다. 

앨리스디는 닭가슴살아보카도 샐러드, 엘군은 차돌박이 된장찌개에 해물파전. 

아보카도는 어디에 넣어도 참 맛있다. 특히 이렇게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샌드위치와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 

다 먹고 이제 반 개 남았는데... 주문하려고 찾아보았다.

 

https://coupa.ng/bwtC34

Dole 본사직영 아보카도

COUPANG

www.coupang.com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소정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음 )

 

아보카도는 후숙과일이라 산 후에 익히는 기간이 있어야 한다. 실온에 두면서 익히는데, 껍질 색이 어두어지고 아주 살짝 말랑해지려 할 때가 먹기 좋은 때. 요 타이밍을 놓치면 아보카도 속도 까맣게 얼룩덜룩해 진다. 심하지 않다면 먹을 수 있지만 보기에 예쁘진 않다.


 

토요일 브런치 메뉴 몽블랑 빵

 

토요일 브런치는 친정 근처 맛있는 빵집에서 사온 몽블랑. 

반은 엘군이 아침으로 싸 갔고, 나머지는 앨리스디가 해치웠다. 

패스츄리 같은데 속빵이 너무나 촉촉하다. 우리 동네 빵집도 몽블랑을 파는데 여기가 속이 더 촉촉해서 좋네. 가면 또 사와야지. 

 

 

 

토요일 저녁 집밥 식단 돼지갈비

 

토요일 저녁 집밥 메뉴는 바로 돼지갈비. 어머님이 해 주신 건데, 양념이 너무 맛있다. 그런데 프라이팬에 양념이 다 눌러서 타 버렸네... 맛있는 돼지갈비를 먹는 대가는 빡센 설거지.

테팔 후라이팬이 수명이 다 했는지, 너무나 모든게 다 눌러붙어버려서 하나 사고 싶은데, 이번에는 스텐인레스로 사고 싶다. 신중하게 고른 후 다음에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

 

이렇게 또 한주간의 밥상소개가 끝났고, 또 한 주는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다. 얼른 식단표를 만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