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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카페

카페탐방, 원주 카페 앤트빌라

원주 카페, 앤트빌라

미쓰감자네 놀러간 날. 

미쓰감자네 가면 그녀의 인스타에서 자주 보였던 솜사탕 딸기빙수를 꼭 먹으리라 다짐했고, 드디어 그곳에 다녀왔다.

솜사탕 딸기빙수를 파는 곳은 "앤트빌라"라는 카페.

원주에는 카페가 참 많다. 나같은 외부 사람들은 블로그나 인스타에 의지해야 그 수많은 곳 중에 한 군데를 고를 수 있겠지만 원주시민 친구들과 있으니 고민 따위 필요없지. 현지인의 안내에 따라 :)

 

 

앤트빌라 간판

카페이름이 독특하다. 앤트빌라라니. 뭔지 모르게 로고도 세련된 느낌.

주말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미쓰감자 말로는 점심 때만 파스타와 피자를 판다는데, 음.. 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다고. 다음에는 파스타 먹으러 또 가야할 듯 싶다.

 

 

앤트빌라 실내

점심 때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득그득. 어디를 찍어도 사람들 얼굴이 나와서 너무 힘들었다.

한, 10-15분 기다렸던 것 같은데. 

사진에서 보이는 안쪽으로 앉고 싶었지만 입구쪽으로 자리가 났다. 

 

 

앤트빌라 실내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센스있다.

핀터레스트에서 많이 나오는 헥사곤 타일 붙이다 만 인테리어 :)

우리집도 넓으면 이런 거 시도해 볼텐데.

 

 

앤트빌라 원두, 프릳츠

앤트빌라에서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해서 커피도 맛있다는 미쓰감자의 부연설명.

원두 하나 사와볼 걸 싶다가도 조금 비싼 느낌에 포기.

 

 

 

앤트빌라 카운터 옆

실내는 넓은 편이고 좌석은 그에 비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대신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도 되서 손님은 좋은 듯하다.

 

 

 

앤트빌라 인테리어

기다리며 인테리어 이것 저것을 찍었는데, 저 타자기는 작동이 잘 되는 듯하고, 색감도 너무 이쁘다.

 

 

 

앤트빌라 수제 디저트

카운터 앞에는 조그맣게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다. 수제로 만드는 듯 싶은데, 우리는 솜사탕 딸기빙수를 먹을 거라 디저트 역시 다음 기회로 미뤄두었다.

 

 

아저씨들의 흔한 모습

주문하고 기다리는 모습. 

남자들이란, 카페에서도 스포츠 경기를 본다. 그렇게 재밌을까? 

가저요와 엘군. 

 

 

드디어 솜사탕 딸기빙수 입장

솜사탕 딸기빙수는 음식 주문과 맞물려서 15-20분 기다려야 한다고 했었고, 우리는 한가한 사람들이니까 기꺼이 기다리겠다고 했다. 

이것 저것 사진 찍고, 미쓰감자와 코로나 이야기 하다 보니 솜사탕 딸기빙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딸기도 그득그득

가저요는 어디 딸기가 맛있다고 자기는 그 딸기만 사먹는다고 했는데, 까먹었다. 미쓰감자말로는 앤트빌라 딸기빙수의 딸기도 그 딸기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딸기가 꽤 많이 올라가 있다.

 

 

어떻게 찍어야 예쁠까?

예쁘게 찍고 싶은 마음에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본다.

기욤오빠랑 가저요가 잘 기다려 주었다. 엘군은 말할 것도 없지.

 

 

솜사탕

이불솜 같은 솜사탕.

오랜만에 먹어본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게 재미있다.

빙수랑 딱히 같이 먹는 건 아니고, 세트메뉴 같은 느낌이다. 솜사탕 따로 빙수 따로 냠냠.

 

 

우유빙수

우유빙수가 굉장히 부드럽다. 딸기가 많아서 빙수와 함께 먹으면 꿀맛. 게다가 빙수 중간에는 딸기시럽까지 뿌려져 있다.

끝까지 먹기 좋게 신경쓴 느낌이랄까.

 

원주에 가면 카페 가는 재미가 있다.

미쓰감자네가 해외가기 전에 원주에 한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앤트빌라 위치는 아래 지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