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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집

맛집탐방: 원주 현지인 추천 고추장찌개 맛집, 함지박

원주 혁신도시 맛집 함지박

오늘은 맛집 추천이다.
원주 미쓰감자&기욤오빠집에 갈 때마다 가는 맛집.
저녁에 실컷 달린 아저씨들 속을 달래주러 점심 때면 가는 곳, 바로바로 함지박!
요새 외출을 잘 못하니까 다녀왔던 맛집 사진들만 뒤적거린다...


함지박 룸

점심 때 회사 사람들도 많이 오고 하는 곳이라 조금이라도 늦게가면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곳.
아무래도 요즘은 사람이 좀 뜸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방으로 처음 들어가봤다.


 

원주 함지박 메뉴판

메뉴판에 메뉴는 여러 개 있지만 우리는 시키는 메뉴가 항상 정해져 있다.
제일 처음 있는 차돌고추장찌개!
얼큰하니 밤에 열심히 달린 아저씨들 속도 풀어주고 점심 한끼로도 손색 없는 메뉴이다.

 

원주 함지박 밑반찬

함지박은 밑반찬도 맛깔스럽다.
아저씨들, 몇 접시씩 리필해 먹는다.
앨리스디는 바로 앞에 딱 보이는 어묵볶음이 제일 맛있었다.

 

원주 함지박 대표메뉴, 고추장찌개

짜잔, 드디어 나왔다.
원주 함지박의 대표메뉴, 우리의 단골메뉴 고추장찌개.

 

야채 듬뿍, 고추장찌개

고추장찌개의 특징, 두부가 없다.
버섯과 애호박 등 야채가 듬뿍듬뿍 들어있고, 국물은 맛깔스럽게 빨갛다.

 

보글보글 고추장찌개

다시 봐도 너무 맛있어보인다.
보글보글 끓는 고추장찌개, 이제 먹을 때이다.

 

밑반찬도 밥도둑

고추장찌개가 끓을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밥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 아저씨1.
밑반찬에만 먹어도 맛있으니 어쩔 수 없지.

 

이제 고추장찌개를 떠 본다

보글보글 끓으니 이제 먹어봅시다.
야채 듬뿍, 차돌박이 듬뿍 떠서 그릇에 담아 밥 한 스푼, 찌개 한 스푼 먹어본다. 한참 먹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 아저씨들 얼굴의 땀구멍 오픈했다. 아저씨1은 두피 땀구멍까지 열린 모양. 얼큰한 맛에 땀을 잔뜩 흘리다보면 개운한 느낌?
함지박 고추장찌개는 진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고 싶은 맛이다.
주방 요리사님에게 레시피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2차 시작

고추장찌개 야채와 고기를 다 건져먹는다고 이게 끝이 아니다. 6명이서 사리 2개 넣고 다시 시작! 왜냐면 밥도 비벼 먹어야 하니까.
정신 없이 먹다가 아차 싶어 절반 남은 시점에서 사진을 찍었다.

 

맛있는 고추장찌개 사리

맛있게 보이게 해 준다고 미쓰감자가 요리조리 국자를 들어본다.
이거 다 먹으면 다음에는 밥을 볶아 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을 아직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다;;;
밥도 그렇게 맛있다는데...

 

원주 무실동 함지박 홀

나오는 길에 홀도 한번 찍어보았다.
으아~ 하며 배 두둘기며 나오게 되는 원주 무실동 맛집 함지박.
그러고 보면 원주에 은근 맛집과 맛있는 카페가 많은 것 같다. 벌써 다음 갈 맛집과 카페를 찜해 놓은 상태인데, 언제쯤 가게 되려나.

위치는 아래 참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