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편스토랑 신상 리뷰.
어제 편스토랑을 보니 여름철 보양식을 주제로 우승자가 가려졌다.
우승자는 바로바로, 그동안 아쉽게 아쉽게 떨어져 눈물까지 보였던 이영자님.
매번 도움을 준 빅마마를 볼 낯이 없었는데, 이제 우승해서 당당히 또 방문할 수 있을 걸로 예상된다 :)
어제 편스토랑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이영자님과 이태원 가게 셰프 우파님의 알콩달콩 러브라인 ㅎㅎ
우파님이 다음주에도 나올 것 같아 다음주에도 본방 사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영자님의 건강보양식 주재료는 오리훈제고기와 더덕.
거기에 우파님이 선물해준 인제꿀이 더해진 파워업덮밥.
오늘 점심으로 이 파워업덮밥을 먹기 위해 11시 조금 넘어 편의점으로 출발했다.
오늘 점심 혼밥으로 먹고, 내일 엘군과 또 함께 먹기 위해 총3개를 구입하였다.
편의점에는 4개 있었는데, 그 중 앨리스디가 3개를 겟.
가격은 4,500원.
아무래도 오리에 더덕이 들어가서 그런지 지난 9회 제품과는 가격차이가 조금 있다.
9회 우승작 리뷰는 아래에.
9회 고추참치비빔우동과 똑같은 포장방법이다.
구성은,
오뚜기 햇반, 오리훈제고기, 덮밥비빔소스, 더덕고추장소스, 스푼.
오리고기는 80g으로 미니미니하다.
먹는 방법.
1. 햇반을 뜯어 포장용기에 담는다.
2. 덮밥비빔소스를 뿌린다.
3. 오리고기를 뜯어 올린다.
4. 종이포장을 다시 씌워 전자렌지에 돌린다.
1000w는 2분, 700w는 2분 30초
앨리스디는 2분 돌렸다.
5. 종이포장용기를 벗기고, 비법 더덕고추장 소스를 뿌린다.
뜨거우니 종이포장용기를 벗길 때 조심해야 한다.
더덕고추장소스까지 뿌린 모습.
방송에서는 고추장소스는 없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편의점에 출시해야 하니 조금 레시피가 조금 변형된 듯하다.
이영자님은 된장국과 함께 내놓았지만, 앨리스디는 얼음 동동 띄운 오이지냉국과 먹었다.
한입 떠서 먹어본다.
앨리스디의 평가는,
더덕의 향이 살짝 난다. 방송처럼 채썰은 더덕이 들어가 있다면 더 좋겠지만, 단가도 그렇고, 더운 여름 유통도 쉽진 않겠지. 더덕을 향으로만 느낀다는게 조금 아쉽긴하다.
비빔소스가 매콤하면서 달달하다. 어린아이들은 매콤함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지만, 성인들은 좋아할 맛.
훈제오리고기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이 조금 있다. 물론, 식당과는 비교할 순 없지만,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 싶다.
고기가 조금이라 다른 반찬이 필요하다.
오리고기가 7점 정도 되어서, 나중에는 밥만 먹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앨리스디는 비빔소스를 비빈 밥을 김에 싸 먹었다.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한번쯤 먹어보기에 좋은 도시락이다.
물론, 맛도 있다 :)
앨리스디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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