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늦은 지난 주 집밥 식단이다.
가끔 포스팅이 귀찮을 때도 있고, 집에 없을 때도 있어서 폰으로 할 수 있는 포스팅거리 찾기도 하다 보니, 집밥 포스팅이 늦어진다.
더 늦어지기 전에 빨리 올려야지
4월 첫주 집밥 식단 시작해 본다.
처음으로 만들어본 계란 모닝빵 샌드위치. 계란 삶아서 으깨서 마요네즈랑 범벅해서 모닝빵에 쏘옥.
집에 피자 배달과 같이 온 피클이 있어서 꺼내 주니 엘군이 잘 먹는다.
두 개 줬는데, 한 개 더 먹고 싶다고 해서 피클을 아예 토핑에 넣어 주었다.
계란 삶기만 하면 너무 쉬우니까 모닝빵을 더 사놓고 종종 만들어 먹어야 할 듯하다.
저녁은 목구멍이 기름칠 좀 하고 싶어, 오랜 만에 외식했다.
나가서 생삼겹을 꾸워 먹었는데, 가격은 조금 있지만, 너무나 맛있었다. 집에서 구워먹는 고기도 맛있지만 가끔씩은 나가서 구워먹는 것도 꿀맛이구나. 일주일에 한 번씩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화요일 집밥은 엄마찬스! 히힛.
엄마가 근사한 메인 집반찬을 내 놓으셨다. 쭈꾸미와 꼬막, 미나리를 무친, 쭈꾸미&꼬막무침. 새콤달콤한 맛에 미나리의 독특한 맛과, 부드러운 쭈꾸미, 꼬막을 함께 무쳐 놓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엄마와 둘이 먹는 점심메뉴는 바로, 카레. 앨리스디가 좋아하는 골든 커리로 만들었다. 물론, 엄마가 :)
꼬기도 많아서 씹는 즐거움이 있다. 히힛.
골든커리도 여러 맛이 있는데, 앨리스디는 중간 매운맛인 초록색 제품을 제일 좋아한다. 못 먹을 정도로 맵지않으니 매운 거 잘 못 먹어도 안심하시고 :)
이거 먹고 난 후에는 분말 카레는 잘 안 먹게 된다. 강추강추!
저녁 반찬은 바로, 부추전. 헤헤. 해물도 함께 들어가 먹는 재미가 있다.
거기에 백종원님의 대파 뭇국까지 곁들이니 맛있는 한끼가 또 완성.
사우 온다고 엄마가 또 거한 메뉴 내놓으셨다.
낮에 함께 재래시장에 가서 생오리 사다가 오리주물럭을 뚝딱 만들어주신 엄마. 짭짜롬한 계란찜과 환상의 짝궁이다.
오리주물럭이 약간 매콤하니까 향긋한 유자향 나는 샐러드와도 잘 어울렸다.
저녁은 앨리스 메이드 음식과 코스트코 음식이 섞여있다 :)
앨리스디가 라구볼로네제 파스타를 했고, 코스트코에서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냉동피자 구입해서 오븐에 구웠다.
앨리스디와 엘군은 종종 냉동피자를 사먹는데, 먹어본 브랜드 중에 요 피자가 지금까지 제일 맛있었다. 맛이 좋아서 꼬다리까지 다 먹을 수 있다는 점 :) 저렴하게 집에서 피자 즐기는 방법이랄까?
토요일 점심은 외식단골메뉴인 짜장면!! 모두 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
짜장면 라이벌 짬뽕과 친구 탕수육까지 같이 먹었다 :)
토요일은 외식의 날이네?
저녁은 배달음식을 먹었다.
이미 리뷰했던 60계치킨의 더 매운 고추치킨.
맛에 대한 내용은 60계치킨 포스팅에서 :)
https://dksskzla.tistory.com/30
브런치는 단골 메뉴인 바나나피넛토스트이다.
바나나와 땅콩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 마지막 아가베 시럽도 빼 먹으면 안된다.
지금 땅콩잼은 스투키 청크 먹고 있는데, 다 먹으면 영국 수퍼잼의 피넛잼을 먹어보려 찜해 놓은 상태.
기대된다. 스투키 빨리 먹어야지.
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음.
일요일 저녁집밥은 떡만두국.
엘군이 저녁을 후다닥 먹고 나가봐야 해서 빨리 할 수 있는 메뉴를 택했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어머님의 손만두로 후다닥 만든 집밥.
이렇게 지난 한 주도 잘 먹고 살았군.
집밥 매일 먹기가 참 힘들다. 기록한 거 보면서 먹은지 오래된 메뉴를 다음주 식단에 넣어봐야겠다 :)
이게 기록의 매력인가?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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